
 천안청소년쉼터에서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하기 위해 쉼터에서 생활했던 퇴소청소년들과 이전 실무자들을 초대하는 '홈커밍데이'를 열었습니다.
지난 13년간 쉼터를 거쳐 간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에게 연락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연락처가 바뀌어 연락이 닿지 않거나 바쁜 삶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홈커밍데이 당일, 퇴소청소년들과 이전 실무자들을 향해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도 나눴습니다. 현재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퇴소청소년, 이전 실무자와 현재 실무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정감 있고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성인이 되어 직장인으로, 대학생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퇴소 청소년들은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해 쉼터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쉼터에서 근무했던 선생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청소년들로 인해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즐기고 놀이와 행운권 추첨, 스승의 날 5행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옛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사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퇴소청소년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청소년쉼터가 그립고 따뜻한 곳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매년 스승의 날이 되면 청소년쉼터에서는 '홈커밍데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다음에는 꼭 뵐 수 있기를 바라며 더욱 풍성해질 다음 '홈커밍데이'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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